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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활동 시작

대중교통 이용자 많은 매주 월요일과 장날, 10개소 교통약자 도와

  • 웹출고시간2021.02.02 11:31:18
  • 최종수정2021.02.02 11:31:18

충주 시내버스 승하차도우미가 이용객들을 돕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곁에 더 가까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 친화형 교통정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이달부터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승하차 도우미는 버스 이용이 많은 매주 월요일과 장날에 자유·무학시장, 터미널 등 정류장 10개소에 배치돼 버스 시간 및 노선 등을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의 승하차를 돕는다.

또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거나 승하차 시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활동도 겸한다.

시는 승하차 도우미의 원활한 활동과 시민 홍보를 위해 전용 근무복을 지급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도우미의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승강장 의자 소독과 함께 버스 좌석 거리두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석미경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가 코로나 때문에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및 편의제공을 위한 다양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 한파를 고려해 2월 중 시내버스 승강장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물을 정비하고, 연중 승강장 청소 및 방역,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장 관리 및 환경정비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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