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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호응

70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와 이동권 보장

  • 웹출고시간2021.01.29 17:20:15
  • 최종수정2021.01.29 17:20:15
[충북일보] 옥천군이 70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추진 중인'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노인은 8천173명으로 총 대상자 1만709명의 7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0개월 간 이용횟수는 32만6천여 건에 달하며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군은 지원 사업을 통해 노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이동권 증진으로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률도 높이고 있다.

이 지원 사업은 민선 7기 대표적인 교통복지 공약으로 지난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시행을 준비하여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은 옥천군 면허 업체 농어촌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옥천군은 신규 신청자를 지속적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했거나 올해 70세가 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김재종 군수는 "앞으로 교통복지 체계를 강화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지역의 어르신들의 복지행정 혜택을 받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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