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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세 부풀려 100억 원대 불법 대출 받은 농협 직원 등 일당 입건

  • 웹출고시간2020.10.04 14:32:24
  • 최종수정2020.10.04 14:32:24
[충북일보] 부동산 담보 인정 비율을 높여 100억 원대 불법 대출을 실행한 영동군의 한 농협 직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영동의 한 농협 직원 A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부동산 감정가를 시세보다 부풀리는 등 거짓 감정한 감정평가사 B씨와 자금을 대출받은 C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상가나 대지 등 감정가가 부풀려진 부동산을 담보로 농협에서 10여차례에 걸쳐 1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불법으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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