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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더위 더위야 물러가랏2'

왕골돗자리 취약 가정에 지원

  • 웹출고시간2020.08.30 13:42:17
  • 최종수정2020.08.30 13:42:23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원이 관내 한 취약 가정에 왕골돗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10가정을 선정해 왕골돗자리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사랑나눔 행복나눔 릴레이' 사업추진에 따른 기부금과 사례사업비 1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영동읍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무더위에 대응한 이불지원사업인 '無 더위야 물러가라 1'사업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두 번째 사업으로 왕골돗자리를 지원하는 '無 더위야 물러가라2'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이 수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저소득층에게 왕골돗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열대야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역 소외계층의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폭염피해예방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영덕 위원장은 "여름 폭염은 겨울 한파만큼이나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절실하다"며 "관과 함께 여름에 맞는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취약계층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박래성 영동읍장은 "더운 여름 관심과 사랑이 담긴 물품을 전달받은 주민들이 선물을 받은 것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에 함께 기뻤다"라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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