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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보은군수 공약사업 추진 '순항'

40건 중 16건 완료...이행률 62.97%
추모공원·비룡저수지둘레길 조성은 부진

  • 웹출고시간2020.05.14 13:28:57
  • 최종수정2020.05.14 13:28:57
[충북일보] 민선 7기 정상혁 보은군수의 공약사업이 이행률 63%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은군은 올해 1분기 4개 분야 40건의 군수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완료 16건, 정상추진 24건 등 총 62.97%의 이행률을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분야별로는 지역개발·안전분야 14건(65.78%), 농업분야 8건(46%), 문화·관광 체육분야 7건(70.28%), 교육·복지분야 11건(67.09%) 등이다.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편의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세중·원정지구 소규모 농촌 농촌용수 개발사업,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마을단위운동기구 설치, 충암(김정)선생 서재 석천암 복원, 군민안전보험·자전거보험가입, 100세 건강장수 협의회 구성 등 16개 공약사업은 100% 조기 완료됐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마을쉼터(정자) 설치사업 등 주요 사업도 70~80%의 이행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다만 470억 원(국비 248억원·도비 133억4천만 원·군비 88억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비룡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만 확보돼 큰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비룡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2017년말 둑 높이기 사업이 완료된 보은군 속리산면 삼가리 비룡저수지 둘레 8.4㎞에 수변데크 7.1㎞, 잔도 1.3㎞, 출렁다리 2개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자연친화적 군립 추모공원 조성사업도 군의회의 예산삭감으로 난항을 겪다 지난 3월 8억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진척도 5%를 보이는 등 부진하다.

자연친화적 추모공원은 보은읍 누청리 산 5만㎡ 부지에 조성중이다.

이밖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보청천 하천정비, 속리산국민쉼터 조성 사업 등이 5~8%의 진도율을 나타내는데 그치고 있다.

군은 진도가 부진한 공약사업의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고 수시로 진행사항을 점검, 모든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약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지속 점검하면서 공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업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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