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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 매화공원, 정비사업 추진

충북도 균형발전 사업 선정 2년간 34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20.03.04 11:22:10
  • 최종수정2020.03.04 11:22:10

2020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단양군 매포읍 매화공원 사업 대상지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의 매포 매화공원 정비 사업이 2020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매포 매화공원 정비 사업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매포읍 평동리 매화공원 일원에 34억 원을 들여 14만8천800㎡ 규모의 도시공원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충북도로부터 도비 17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군은 조각품, 벤치 등 기존 편의시설이 노후화 된 매화공원을 주민친화공원으로 탈바꿈하며 정상부 진입도로 370m, 산책로 1천m, 야생화단지 1만3천㎡ 및 복합커뮤니티 부지조성 3천㎡, 수종 개량 3천720주 등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3월 매포읍 관광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해 지역주민 설명회와 시멘트공장 사업체 인터뷰 등을 거쳐 같은 해 12월 매포읍 도시공원 정비사업의 발굴 및 계획을 수립했다.

매화공원과 연접한 대가천 공원화 및 야간명소화 등 매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연계해 정주여건 개선 및 다양한 관광사업 개발에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단양군 매포읍 매화공원 사업 대상지 전경.

ⓒ 단양군
2021년 사업 완공 시 지속적인 공원 관리를 위해 유관부서와 시멘트 업체와의 협업체계 구축도 고려중이다.

앞서 군은 2018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죽령 바람길 파노라마 전망대' 조성사업의 경우 지난해 죽령휴게소 건물 철거를 마쳤으며 오는 4월 초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 후 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가곡면 사평리 두산마을을 방문하려는 관광객들로 야기되는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2019년 '두산지구 도로정비 사업'은 지난해 3월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4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3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1차선 도로에 최대 일평균 3천대가 통행하며 초래한 교통 혼잡이 1.8㎞ 구간 도로의 2차선 확포장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도로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2021년까지 계획된 사업을 2020년까지 앞당긴다는 목표로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단양군의 균형발전 사업은 낙후된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3단계 균형발전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기반조성사업들이 순조롭게 조화를 이뤄 지역의 고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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