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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새해 화두 '시우지화'(時雨之化)

김병우 교육감 시무식서 "시의적절한 현장지원 강화" 강조

  • 웹출고시간2020.01.02 17:30:24
  • 최종수정2020.01.02 17:30:24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일 청주 사직동 충혼탑에서 묵념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일 도교육청 간부직원들과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헌화·묵념하며 새해를 맞았다.

도교육청은 이날 시무식을 갖고 2020년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 화두로 '시우지화'(時雨之化)를 강조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김 교육감은 시무식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은 아이들 각자가 역량을 발휘해 스스로 꽃피울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신년 사자성어 '시우지화'(時雨之化)를 강조했다

시우지화는 '초목이 때맞춰 내리는 비에 힘입어 자라는 것처럼 사람의 배움과 성장도 때에 맞는 지원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적시의 적절한 지원으로 올해 충북교육의 지평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 교육감은 특히 "미래사회를 대비해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형 교육시스템과 교육과정의 변화를 담아내는 맞춤형 교육과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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