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내토봉사회, 31회 아산상서 자원봉사상 수상 쾌거

봉사시간만 18만6천여시간

  • 웹출고시간2019.11.25 16:33:56
  • 최종수정2019.11.25 16:33:56

제천내토봉사회 회원들이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31회 아산상'에 참석해 자원봉사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제천내토봉사회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31회 아산상'에서 자원봉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아산상은 대상·의료봉사상·사회봉사상·복지실천상·자원봉사상·효행가족상 등 모두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 뜻에 따라 지난 1989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격려하자는 뜻에서 제정됐다.

이번에 자원봉사상을 수상한 제천내토봉사회는 1989년 결성해 남성렬 회장을 중심을 65명의 봉사회원이 한 가족처럼 어우러져 30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집수리·치아보철장착사업·재난구호봉사활동·한방의료지원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 자랑' 봉사활동과 북한이주민 및 사할린동포 등 이주민 대상 정착지원 봉사, 지난 2017년 제천 화재 참사 당시 합동분향소 운영 등 각종 화재 및 수해현장에서 재난긴급복구활동 등도 하고 있다.

제천내토봉사회의 봉사시간은 모두 18만6천914시간에 달한다.

제천내토봉사회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 3천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