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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늘길 축소 관련 청주공항 대책 논의

충북도, 유관기관 간담회
'이용객 500만 시대' 목표
대중교통 접근성 등 개선

  • 웹출고시간2019.07.24 21:01:37
  • 최종수정2019.07.24 21:01:37
[충북일보] 속보= 일본 경제보복 등의 변수로 저비용항공사들이 청주공항발 일본노선 축소카드를 꺼내들었다는 본보 단독보도(24일자 1면)와 관련해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25일 이에 대한 대책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충북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해 청주국제공항 중심 도내 관광,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논의한다.

청주공항은 지난 3일을 기점으로 이용객 15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 1997년 개항이후 처음으로 이용객 300만 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1%(2018년 7월 3일 누적 119만4천668명 → 2019년 7월 3일 150만6천360명)의 이용객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7.5%(11만384명 → 28만4천212명)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항측은 최근 일본 노선의 경우 경제보복 조치로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5월 중국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에서 하반기 장자제, 하이커우 등 신규노선 취항을 준비 중에 있어 300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중국 사드사태, 이번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이어지는 정치적 이슈의 영향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노선의 다변화와 더불어 도내의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인바운드 여행객 유치에도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관광·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청주공항 주변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외래 관광객 유치 마케팅 및 편의 증진 방안 등에 대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각 분야별 지원 사항과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주공항 이용객 500만 달성을 위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관광·교통 인프라 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하반기로 예상되는 청주공항 이용객 300만 명 돌파 및 내년 거점항공사의 안정적 정착에도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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