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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 봄맞이 '기지개'

제조업·비제조업 업황전망, 전달比 각각 10p·5p 상승

  • 웹출고시간2019.03.03 16:26:18
  • 최종수정2019.03.03 16:26:18
[충북일보] 충북 도내 기업경기가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이번달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의 지난 2월 업황BSI는 64로 전달보다 2p 상승했다. 3월 업황전망BSI는 70으로 전달보다 10p 상승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각 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업황을 조사하며, 100 이상이면 긍정적임을 나타내고 그 이하라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도내 제조업의 매출·채산성·자금사정의 3월 전망BSI는 각각 전달보다 상승했다. 매출은 86으로 3p, 채산성은 85로 6p, 자금사정은 82로 9p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비중이 2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력난·인건비 상승(23.1%), 불확실한 경제상황(17.0%) 등이 뒤를 이었다.

도내 비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55로 전달보다 4p 하락했다. 하지만 3월 업황전망BSI는 63으로 전달보다 5p 상승했다.

매출 전망BSI는 68로 전달보다 6p 상승했다. 채산성은 77로 전달보다 1p 하락했고, 자금사정은 73으로 전달과 같았다.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이 30.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내수부진(22.6%), 불확실한 경제상황(12.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기업경기조사는 지난달 18~22일 이뤄졌고 도내 435개 업체 중 411개 업체가 응답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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