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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23 10:47:23
  • 최종수정2017.10.23 10:47:23

영동군이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시군종합평가에 대비한 실과소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7년 한해를 결산하는 2018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군 달성을 위한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군은 23일 군청상황실에서 각 부서장과 주무팀장이 참석해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세부지표 확인과 고득점 획득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국·도정 주요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7년 한해의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등 총 11개 분야의 188개 세부지표에 대해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군은 목표관리제를 통해 지표별 담당자를 정하고 월별실적을 점검하며, 우수사례 발굴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지표별 추진목표 설정, 대응전략 수립, 지표담당자 역량강화 등을 담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각 부서에 시달했다.

군은 최근 시군종합평가 결과에서 중위권으로 진입한 후, 추진사항 점검회의, 실무교육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오는 12월까지 평가전문가의 담당자별 컨설팅으로 지표별 이해와 대응전략을 구상하고, 부진 지표는 부서장 책임하에 철저한 분석으로 보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시군종합평가는 군의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되고 효율적 홍보수단이니만큼 폭넓은 안목과 혁신적 마인드로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가등급 2개분야, 나등급 3개분야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둬 1억9천5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2018 시군종합평가는 내년 5월까지 진행되며, 최종결과는 5월 공개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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