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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평화…영동 노근리를 넘어 전세계로

AP통신, Martha Mendoza 노근리평화공원 방문

  • 웹출고시간2017.06.01 14:03:35
  • 최종수정2017.06.01 14:03:35
[충북일보=영동] 노근리사건을 전세계에 알려 2000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AP통신의 마사 멘도자(Martha Mendoza)기자가 2일 열리는 19회 노근리사건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여하기 위해 노근리평화공원을 방문한다.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인 마사 멘도사 기자는 (사)노근리국제 평화재단의 초청을 받아 합동위령제에 참가하기로 했으며, 위령제를 마친 후 노근리사건 생존피해자 및 유족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건 당시 노근리 사건의 피난민들이 걸었던 임계리-주곡리-노근리로 이어지는 피난길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 봄으로써 사건 피해자들이 겪었던 아픔을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또한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과의 협의를 통해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서 노근리평화공원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사멘도사 기자는 노근리 사건 보도로 언론계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퓰리처상을 2000년도에 수상한데 이어 지난 2016년에도 동남아 노예노동에 대한 탐사보도로 제100회 퓰리처상 공공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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