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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저수율 급감에 비상 가뭄 대책 추진

적은 강수량에 전국 평균저수율 50%대 불과
저수지 물 채우기, 제한급수 실시

  • 웹출고시간2016.08.22 16:12:35
  • 최종수정2016.08.22 16:12:35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7월부터 이어진 폭염과 적은 강수량으로 저수율이 급감함에 따라 가뭄 대비 비상대책을 추진한다.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월 중순 80%에 가까웠으나 한 달 만에 50%대로 내려앉았다.

22일 현재 기준 51.7%로 평년 대비 68.5% 수준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2개월 간 전국 평균 강수량이 57.6㎜로 평년의 23%에 불과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앞으로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가뭄이 극심했던 2015년과 비슷한 저수율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공사는 가뭄이 확대되지 않도록 저수율이 평년의 50% 미만인 것으로 파악된 저수지 267개소(수혜면적 4만5천45㏊)에 용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하천이나 배수로에 임시 물막이를 설치한 뒤 물을 끌어올려 저수지에 채우고, 용수가 긴급히 필요한 곳에는 직접 급수한다는 방침이다.

수확기 마무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우려 지역에 용수 절약을 홍보하고 제한급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의 가뭄이 올해 벼 수확에 지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가뭄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선제적인 가뭄 대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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