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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인도네시아에 포도 5t 수출

이달 안 뉴질랜드, 말레이시아에도 수출

  • 웹출고시간2016.08.08 10:36:57
  • 최종수정2016.08.08 10:36:57

옥천군 동이면 석화 포도 캠벨얼리 1천상자를 인도네시아로 수출하기 위해 포도작목반이 컨테이너에 싣는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생산된 시설하우스 포도가 영문으로 제품 안내가 새겨진 상자에 가득 담겨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5일 옥천군 동이면 석화 집하장에서 지역 농가가 수확한 시설하우스 캠벨얼리 포도 5kg 1천상자 5t이 부산행 컨테이너에 실렸다.

이 포도를 담은 컨테이너는 8일 부산항을 출항하는 배에 실려 인도네시아 제1의 무역항 수라바야에 18일 도착할 예정이다.

올해 첫 수출이다.

2008년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옥천포도는 뉴질랜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매년 수출되고 있다.

옥천포도는 2011년부터 6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등 맛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도 그동안 쌓아온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군을 비롯한 옥천군포도연합회, 옥천농협, 포도작목반 등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곽찬주 옥천군포도연합회장은 "수출을 통해 국내 포도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고,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세계에서 인정받는 포도를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안으로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에 포도를 수출하기 위해 바이어와 협의 중이며,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해외에 알리고자 오는 9월 뉴질랜드에서 포도 판촉행사를, 10월에는 베트남에서 배 판촉행사를 준비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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