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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구 기업인협의회-전통시장 결연

지역민 우선 채용·지역 기업 생산품 우선 구매 약속

  • 웹출고시간2016.03.16 17:34:51
  • 최종수정2016.03.16 17:34:51

16일 청주시 서원구청 상황실에서 이철희 서원구청장과 서원구 기업인협의회,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상생발전 협약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서원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기업들과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16일 이철희 서원구청장, 곽이해 서원구 기업인협의회장, 신건식 남이면 기업인협의회장, 최헌구 연합동 기업인협의회장, 김진수 서원구 기업봉사대장과 이명훈 사창시장 회장, 김영호 사직시장 회장, 정화용 원마루시장 회장, 신장식 두꺼비시장 회장 등은 구청 상황실에서 상생발전 협약과 '1기업 1시장' 자매결연을 맺었다.

1기업 1시장은 기업인협의회와 시장이 각각 협약을 맺고 지역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하는 것으로, 남이면기업인협의회는 두꺼비시장, 현도면기업인협의회는 원마루시장, 연합동기업인협의회는 사직시장, 기업봉사대는 사창시장과 각각 자매결연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인협의회에 소속된 기업은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전통시장은 지역 기업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 판매하고 상거래 질서 확립과 지역업체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철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기업과 전통시장이 성장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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