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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9 13:39:20
  • 최종수정2015.11.09 13:39:33

김동구 전 의원이 후손에게 자랑 스런 이름을 남기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내년 재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군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문화사업을 유치해 잘사는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군수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김동구(56· 새누리당, 전 진천군의회의원)이 내년 4월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전 의원은 9일 오전 11시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을 발로 뛰는 군수,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에 옮기는 군수가 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현 군수 도중하차)불미스런 일로 생거진천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전국에 오명을 남기는 불명예를 낳고 있다"며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조상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생거진천'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세계 속의 진천'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먼 훗날 자녀들이 진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을 자랑으로 여기도록 확실히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또 "앞으로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경선에 임하고 만일 후보로 선택되지 못했을 경우 자당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김 전 의원은 2006년(5대)과 2010년(6대) 군의원 재선 의원으로 5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고, 현재 배재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에 있다.

이날 김 전 의원 출마 선언으로 진천군수 재선거 새누리당 공천은 김종필(52) 전 충북도의원, 신창섭(65) 진천군의회의장 등 3파전의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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