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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백곡저수지 개발 위해 규제 요인 해소해야" 지적

대부분 농림·산림보호구역 지정… 종합적인 방안 검토 필요

  • 웹출고시간2015.07.20 13:14:12
  • 최종수정2015.07.20 16:10:54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백곡저수지(백곡호) 주변의 활발한 개발을 위해서는 각종 규제 요인 해소가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현재 백곡호는 담수량 2천600여만t, 관개면적 2천975㏊로 진천지역 최대의 농업용 관개시설로 꼽힌다.

앞서 군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66억원을 들여 백곡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2010년 2월부터 2014년 2월까지는 50억원을 투입해 백곡지 참숯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또 주민 개발 사업으로 백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과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촌마을 경관 개선과 주민 소득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백곡호 주변은 역사테마공원에 종박물관, 생거판화미술관, 주철장전수교육관이 운영되고 충북학생교육문학관이 개관되는 등 군민 휴식공간과 관광자원으로서 활용 가치가 크지만 개발에 따른 규제 해소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곡호 주변은 기존 취락지구를 제외한 대부분이 농림지역·보전산지·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규제 요인 해소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한편 백곡호는 한국농어촌공사가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608억원을 들여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해 제당 높이기, 문화재(식파정)와 옛길 복원, 친수공간 조성 등을 완료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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