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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 마지막 영동장날 여·야 '총력전'

영동군수 후보들 시장서 유세
정구복 "용산산단 준공 등 마무리해야할 현안사업 많아"
박세복 "청장년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 실천하겠다"

  • 웹출고시간2014.05.29 20:03:25
  • 최종수정2014.05.29 20:03:25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여·야 영동군수 후보들이 선거기간 마지막 장날인 29일 전통시장 앞에서 표심잡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노영민 국회의원 등이 지원유세까지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57) 영동군수후보는 "지난 4년 재임기간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 노근리평화공원 조성, 빙벽장 관광인프라 구축 등 행복한 영동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했다"며 "용산에 추진 중인 30만평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보물단지가 되는 등 아직도 해야 할 현안 사업이 많아 마무리를 위해서도 반드시 자신을 당선 시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청주에서 사업하고 청주에서 살림하며 주소만 두고 있는 새누리당 박 후보가 세금은 영동에 낸다는데 영동에 낸 세금은 다시 청주로 되돌아 청주의 재원되는데 이런 후보가 진정 영동군수가 돼야 하느냐"며 깎아 내린 뒤 "영동에서 태어나 영동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영동에 뼈를 묻는 자신이 진정한 영동인으로 깨끗하고 듬직한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새누리당 박세복(52) 군수후보는 "이번 선거는 영동군이 새롭게 가야할 길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군민의 한 표가 영동의 미래를 바꿀 수 있어 희망이 가득한 미래를 열도록 하겠다"고 한표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만약 자신이 군수에 당선된다면 영동의 청장년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고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복지, 균형발전 등의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한 뒤 "행정안전부로부터 파산 경고를 받은 곳이 영동인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영동건설을 이루도록 하겠으며 3선 연임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3선 군정이 가져올 폐해가 너무도 커 책임성이 결여된 군정은 치명적 병폐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새누리당과 새정연, 무소속 유세는 사전투표가 있는 전날 이루어져 이번 선거의 표심향배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여·야 지휘부, 후보들이 총 출동해 총력전을 펼쳤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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