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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앞두고 청주시장 후보들이 향한 곳은?

새누리 이승훈 후보,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세
새정치 한범덕 후보, 청주대서 사전투표 홍보

  • 웹출고시간2014.05.29 20:08:38
  • 최종수정2014.05.29 20:08:38
30~31일 이틀간 치러지는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통합 청주시장 후보들이 유권자 마음을 얻기 위해 구애작전을 펼쳤다.

청주의 한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른 29일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오전 11시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앞에서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 정우택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합동 유세에 나섰다.

새누리당 이승훈(왼쪽 네 번째) 청주시장 후보가 29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앞에서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이승훈 후보는 "토론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는 통합 청주시가 세종시, 대전시와 상생해야 한다고 한다"며 "청주·청원이 통합한 건 주변 도시와 경쟁해서 잘 살자고 한 거다. 통 크게 잘 살겠다는 비전을 가진 이승훈이 통합 시장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중앙선대위 부위원장도 "일 못 하는 지사, 시장 말고 일 잘 하는 윤진식 후보와 이승훈 후보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오른쪽) 청주시장 후보가 29일 청주대를 찾아 대학생들에게 30~31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제를 홍보하고 있다

같은 시각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는 김은숙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청주대학교 캠퍼스에서 젊은 유권자들을 만나 사전투표를 홍보했다.
 

한 후보는 학생들에게 학년과 전공을 물어보며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은 이 자리에서 '버스비 걱정 없어진다. 친구야 사전투표하러가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버스비를 무료화하는 '행복버스' 공약을 적극 홍보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젊음의 거리'인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입구에서 사전투표 연합 홍보전에 나서는 등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김모(청주대 2년) 씨는 "틀에 박힌 선거운동보다 사전투표제를 직접 홍보하는 모습이 신선했다"며 "사전투표로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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