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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군 업무가 더 시급"…14일 업무복귀

선거대책본부장 수락 않기로
"탈당 안해…퇴임 후 총선 대비"

  • 웹출고시간2014.05.13 19:43:33
  • 최종수정2014.05.13 19:43:33
통합청주시장 경선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한 이종윤 청원군수가 14일 업무에 복귀한다.

이 군수는 13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여러 아쉬움은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 경선에 패배한 만큼 하루빨리 군수직에 복귀해 남은 임기 군정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 선거대책본부장 수락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군정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일이 당과 한 시장을 돕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총선을 대비해 같은당 소속 이시종 예비후보가 충북도지사 재선에 성공할 경우 정무부지사 차출론에 대해서 이 군수는 "(웃음)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군수 퇴임 후 여러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불공정 경선이라는 여론이 일면서 청원지역 당원들 사이에서 (이 군수에게)탈당을 권유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청원지역 당원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이라며 "2년 뒤 총선을 위해서도 당원들의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14일 평소와 같이 오전 7시20분께 집을 나서 7시50분께 집무실 도착예정이다. 이후 직원조회를 가진 뒤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 군수는 지난 11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새정연 청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45.21%를 획득, 54.78%의 한 시장에게 패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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