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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청원군수 "통합시의 시작과 핵심은 균형발전"

"상생발전 위한 전략 수립 중요"

  • 웹출고시간2013.12.31 21:28:49
  • 최종수정2013.12.31 21:28:49
이종윤 청원군수가 오는 7월1일 '축제 속 통합청주시 출범'을 위해 6대 전략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헌정사상 최초로 기억될 주민 자율에 의한 청원·청주 행정구역 자율 통합이 민선 5기의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67년만에 다시 하나의 청주로 합쳐지는 통합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청원군의 올해 6대 전략목표로 △지역상생발전과 대통합 유도 △생애주기별 원스톱 복지전달체계 구현과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과 희망의 복지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기업환경 조성과 투자유치를 통한 선순환 경제생태계 구현 △삶의 질과 주민행복이 우선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생활행복권 구축 △기후변화 및 FTA에 대응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총력 △청원3.0 추진을 통한 유능하고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구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등 기존에 약속된 내용을 충실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원생명브랜드를 포함한 농업분야지원, 2개구청 군지역 신설,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북부·남부 터미널 신설과 상하수도요금, 친환경무상급식 등 상생발전방안을 이행하고 통합 후에도 군지역 주민들에게 지원과 혜택은 그대로 유지·확대하도록 했다"며 "특히 쓰레기매립장 문제도 청주시지역 우선공모를 실시토록해서 현재 공모가 진행 중에 있으며 다만 최근에 시내버스요금 단일화와 환승거부 문제처럼 약속했던 내용들을 충실히 지켜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합청주시의 축제 속 출범을 위한 가장 큰 핵심과제로 균형발전을 꼽았다.

이 군수는 "농촌지역과 소외지역, 공동화 지역과 낙후지역의 발전을 앞당겨 지역 간 균형을 맞춰서 모두가 잘사는 통합 청주시가 돼야 한다"며 "특히 지역별 특성을 살리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특성화된 발전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종 공공시설 설치와 통합시 외곽지역 스포츠단지 및 위락단지 조성 등 대규모 지역개발 국책사업 유치와 지역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투자와 기반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증대도 기대된다"며 "첨단산업과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북부권과 청정자연, 관광산업, 물류중심의 남부권 지역을 두 축으로 지역별로 세부 발전계획이 수립이 돼서 도농 간에 지역 간에 균형발전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희망찬 통합청주시의 미래를 위한 각종 사업을 가시화하고 민선5기 군정의 결실을 거두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갑오년 새해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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