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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킴이' 나선 옥천 체육인들

21명 구성…연중 취약시간 순찰활동

  • 웹출고시간2012.02.07 11:0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의 체육인들이 체육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안전지킴이'로 나선다.

2월 중 위촉과 함께 3월 본격적 활동에 들어가는 안전지킴이는 지역의 체육단체 회원들 17명과 공무원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단체별 2인 1조로 월~토요일까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일요일만 제외한 연중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생활체육 활성화로 체육시설 야간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시간대 우범지역의 순찰활동을 통한 청소년 계도를 추진한다.

순찰구역은 옥천체육공원,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 등 체육시설물이 있는 공원이나 그 주변이 해당된다.

이들에게는 호루라기, 손전등, 모자, 회원증 등을 배부된다.

안전지킴이는 해병대전우회 옥천지회(지회장 유병진), 옥천군생활체육회(회장 황규철), 옥천배구연합회(회장 이철순), 옥천탁구연합회(회장 유재목), 옥천태권도연합회(회장 김연구), 옥천정구연합회(회장 이종범), 옥천테니스연합회(회장 김낙성) 등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 김종수(53·정구회원)씨는 "평소 체육공원 주변에 아이들이 늦게까지 배회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됐다"며 "순찰활동을 통해 자칫 빠지게 되는 탈선의위험과 우범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우리의 공공체육시설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8일 오후4시 옥천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안전지킴이 대상자들에 대한 위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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