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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인사적체 숨통 트이나

사무관 교육 신설 후 세종시 관련 배정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1.01.23 15:50: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동안 만성적인 인사적체로 인해 조직의 사기가 저하됐던 청원군에 최근 사무관(5급) 승진 수요가 연이으며 승진대상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액인건비 증액으로 인해 두 개과를 증설하는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사무관 교육대상자 1명을 충북도에서 배정받았다. 또한 세종시 출범과 관련 사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시기구인 '세종시 출범 실무 준비단' 구성도 확정돼 조직개편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 1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사무관과 6급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2012년 말일까지 '세종시 출범 준비단'파견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이 접수됐다.

인원은 5급과 6급 각 한명으로 추천은 각각 2명씩 2배수로 2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뒤 신청자가 없을 경우 최근승진임용자나 파견근무경력이 없는 자로 임의 선정할 계획이다.

파견대상자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1년 이상의 파견자에 대해 1개월 당 0.05점의 가점부여와 직급보조비(추가 월 30만원), 주택보조비(임대차계약서 첨부 신청 시 월 60만원 범위 내)등이다. 6급의 경우 장기교육대상자 선발에 대한 우선권이 부여되게 된다.

직렬은 별도로 명시되지 않았지만 예상되는 업무의 특성상 행정직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파견직이 별도정원으로 인정될 경우 추가로 사무관과 6급의 승진수요가 발생하게 돼 조직개편을 포함해 총 5자리의 사무관 승진 요인이 생기는 셈이다.

군 관계자는 "파견직에 대해 별도정원으로 인정 한다는 얘기는 있지만 아직 공문으로 결정된 부분은 없다"며 "2012년 말까지 한시정원으로 표기돼 있으며 파견 요청 지역은 연기, 청원, 공주, 충남, 충북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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