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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청원' 만든다

군, 협약금융기관 3개 이내까지 확대 등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 시책 개발 추진

  • 웹출고시간2011.01.19 13:46: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올해 민선5기 최고의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해 추진한다.

우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3억 원 이내에서 5억원 이내로 대폭 확대하고, 현행 20억 원인 중소기업 육성기금규모를 오는 2013년까지 50억 원으로 증액, 지원규모도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융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협약금융기관을 3개 이내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기업인의 전문성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 발굴 등 기업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군 및 읍·면 기업인협의회에 강사초빙 등의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 공부하는 기업인협의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공장 화재예방 점검 서비스도 실시된다. 군내에서는 지난 2009~2010년 제조업공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15건 정도 발생해 기업이 문을 닫거나 주민들이 일자리를 잃는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군에서는 자체적으로 안전 관리자를 선임하지 못하는 중소업체를 우선적으로 전기 분야에 대해 전기설비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소방시설 작동점검을 실시해 화재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공장설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장설립 무료대행센터도 운영해 공장설립을 위한 인·허가 대행, 공장등록 대행 등도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기업인 사기진작시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인을 발굴 표창하고, 기업인 산업시찰을 통해 선진경영기법 전수 및 벤치마킹 실시할 계획이다. 일자리를 찾는 군민과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를 연결하는 인력마당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될 각종 기업지원시책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발굴 추진해 청원군을 기업하기 가장 좋은 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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