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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09 15:26: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6일 동료 여자 농구선수 예리(葉莉)와 결혼에 골인한 중국의 농구스타 야오밍(姚明)이 신혼의 단꿈도 포기한 채 올림픽에 올인을 선언했다.

9일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야오밍은 지난 7일 베이징(北京)의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D-1년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로부터 ‘올림픽베이비‘를 낳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직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다. 나는 모든 정력을 내년 NBA 시즌과 올림픽에 모두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내 조국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아주 흥분되는 일이며 나는 이런 기회를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중국 남자농구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집념을 나타냈다.

야오밍은 "경기에서 지면 면도도 하지 않겠다"는 농담을 던져 기자들의 폭소를 자아내는 동시에 올림픽에 임하는 자신의 결연한 각오를 우회적으로 부각시켰다.

그는 카운트다운 행사 전날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결혼을 결심한 것은) 7년이라는 기간에 결코 짧지 않은 연애를 했고 이제는 새로운 단계로 넘어갈 때가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올림픽 등으로) 아주 바빠 결혼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고 있는 중국 농구는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각각 8위에 그친 바 있으며 내년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는 최소 6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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