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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전 전 청주교육장, 교육현장 60년 이야기 펴내

'배움의 길이 날 가르쳤네'…어떻게 배우고 가르쳐야 하는가 교훈 담아

  • 웹출고시간2023.05.14 14:50:04
  • 최종수정2023.05.14 14:50:04

노재전 학교법인 형석학원 사무국장이 60년을 봉직한 교단 이야기를 책 '배움의 길이 날 가르쳤네'를 펴냈다.

ⓒ 형석고
[충북일보] 증평 학교법인 형석학원 사무국장인 노재전(79) 전 청주교육장이 60년을 봉직한 교단 이야기를 책 '배움의 길이 날 가르쳤네'을 펴냈다.

노 전 교육장은 그동안 배우고 가르치면서 보고 느낀 이야기를 간결하고 압축적인 아포리즘 형식으로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 책은 교육이 좁은 의미에서 학교에서의 교육만이 아니라 살아가는 전 과정을 교육이라고 넓게 생각하고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하는 교훈을 담았다.

노 전 교육장은 "고리타분한 훈장 60년 이야기가 시선을 끌지 못하더라도 지나온 교단의 삶이 헛되지 않았음을 되돌아보고 싶은 마음에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가는 데 가장 소중한 믿음이 인간을 바르게 키우는 것이고, 교육이 바른 인간을 키우는 가장 소중한 일이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늘 교육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 전 교육장은 1963년 경북 문경 동로초등학교에서 교직에 몸을 들인후 지금까지 60년간 교육계에 몸담고 있다.

2007년 청주교육장으로 정년퇴임 후에도 형석중·고 교장, 유원대 석좌교수를 지내고, 학부모교육 강사로 지금도 각급 학교에서 학부모교육과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청운장학재단 이사장,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충북지부장, 박약회 충북지부장도 지냈다. 현재는 청주국제교류회 회장과 청소년화랑단연맹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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