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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2 19:59:09
  • 최종수정2023.05.12 19:59:09
[충북일보] 속보=드론 장비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충북지역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3월 22일자 3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 경감을 업무상 횡령·절도·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경찰청이 추진하는 '폴리스랩 2.0' 사업 예산으로 구입한 1천200여만 원 상당의 경찰 드론 장비와 부품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업체 관계자로부터 무상으로 드론 장비를 받는 등 1천100여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A 경감은 "세미나와 워크숍에서 활용할 것"이라며 드론 장비 업체에게 4천여만 원 상당의 드론 장비 등을 제공받은 뒤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그의 횡령 혐의는 지난해 1월 접수된 갑질 신고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2명도 뇌물 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 경감은 지난해 6월 직위해제됐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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