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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분기 서비스업 생산·소매판매 '활력'

엔데믹 접어들며 서비스업 중심 소비심리 회복
충북 서비스업 생산 8분기 연속 상승
지난해 감소 이어지던 소매판매, 증가 전환
승용차·연료소매점 증가 영향

  • 웹출고시간2023.05.11 17:47:06
  • 최종수정2023.05.11 17:47:06

2023년 1분기 시도 소매판매 및 서비스업 생산 동향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에 접어들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서비스업 생산은 8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해 4분기 내내 하락하던 소매판매도 증가전환 됐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시도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소비동향을 의미하는 소매판매가 17개 시도 가운데 12개 시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시도는 감소, 1개는 보합세다.

서비스업 회복세가 두드러지면서 17개 시도 서비스업 생산은 모두 증가했다.

충북의 1분기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2022년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이어진 하락에서 증가 전환됐다.

최근 도내 소매판매 증감률을 살펴보면 △2022년 1분기 -2.1% △2분기 -2.0% △3분기 -1.9% △4분기 -1.3% △2023년 1분기 3.1% 다.

도내 소매판매의 증가는 '승용차·연료소매점'이 전년 동분기 대비 14.9% 상승하며 견인했다.

지난해 감소했던 승용차 관련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일부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소매점 소매판매도 1.0% 증가했다.

다만 슈퍼·잡화·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감소하며 -8.3%의 감소세를 보였다. 대형마트는 전년 동분기 대비 1.5% 줄었다.

도내 서비스업생산은 최근 8분기 연속 상승세다.

1분기 충북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증가세는 전분기 4.7%보다 0.8%p 확대됐다.

도내 서비스업 생산 주요 증감업종을 살펴보면 '부동산'이 29.5%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숙박·음식점 25.1%, 금융·보험 9.8% 등이 상승했다.

생산이 감소한 업종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6.1%), '전문·과학·기술'(-3.8%), '정보통신'(-2.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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