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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612㏊ 신청…충북도내 최다

농지이행 점검 후 연말 보조금 지급

  • 웹출고시간2023.05.14 13:42:26
  • 최종수정2023.05.14 13:42:26

괴산군청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의 논 타작물재배 지원 신청 면적이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612㏊의 신청 면적을 기록했다.

애초 배정된 규모(83㏊)보다 8배나 많은 도내 최대 신청량으로 나머지 10개 시·군의 합산면적을 훌쩍 뛰어넘는다.

군의 주력 논 타작물은 '콩'이다.

국내 최대 논콩재배단지인 불정면에서만 432㏊가 신청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 쌀 적정 생산과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고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논콩을 심은 농지로 ㏊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논콩은 손이 많이 가고 재배기술·기상조건에 따라 수확량 편차가 커 농가에서 재배를 꺼리는 작물이다.

군은 이런 부분을 감안, 콩 콤바인 등 필요한 기계장비를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콩 재배 전문 교육을 추진하는 등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농협, 쌀전업농·한우협회 등 농업인단체 대상 사업설명회와 농가 대면 홍보로 논 타작물 재배 필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농지 이행점검(7월1 ~ 9월30일 )을 거쳐 최종 확정된 농가에 오는 12월 보조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쌀 전업농과 축산농가, 농협 모두가 쌀 적정 생산에 관심을 갖고 타작물 재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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