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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06 13:49:54
  • 최종수정2023.02.06 13:49:54
[충북일보] 영동군이 올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한다.

군은 경기 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1년 동안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방공기업 경영합리화와 요금 현실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상수도 요금을 8% 정도 인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회 전반적인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올해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동결 조치로 애초 2월부터 인상할 예정이었던 2023년도 상수도 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요율을 적용한다. 기간은 2월 고지분부터 2024년 1월 고지분까지이다.

이에 따라 매월 상수도 30t을 사용하는 가정의 요금은 2만8천630원(구경별 정액요금 930원 포함)으로, 약 2천200원을 덜 낸다.

군은 가정용, 일반용 지방상수도를 포함한 요금 동결이어서 1만8천104세대에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 금액은 4억2천만 원 정도다.

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경영개선 명령으로 상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연초부터 각종 물가 인상으로 인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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