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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신백초, 제27회 졸업식 개최 눈길

고구마 사업 수익금으로 6학년 전원 장학금 받아

  • 웹출고시간2023.01.15 14:34:57
  • 최종수정2023.01.15 14:34:57

신백초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백초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양지마루에서 제27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졸업생 57명과 학부모 100여 명이 함께 한 졸업식이라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학교는 졸업식장으로 이어지는 레드카펫과 포토존을 마련해 졸업생들이 학부모님과 교직원의 힘찬 박수를 받으며 졸업식장에 입장했고 57명의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고구마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기부한 신백초 학부모회는 물론 민간사회안전망단체를 포함한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7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6학년 전원이 장학금을 받았다.

김남형 교장은 "자녀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며 "57명 졸업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학부모님들께서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은 양지마루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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