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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협, 충주시에 장학금 기탁

연말 맞아 충주시 장학회에 500만 원 전달

  • 웹출고시간2022.12.27 13:34:54
  • 최종수정2022.12.27 13:34:54

충주농협 최한교 조합장 등이 충주시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27일 충주시장학회를 방문해 충주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은 충주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수년 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2020년 700만 원, 2021년 5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시장학회 권용만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충주농협 최한교 조합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주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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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