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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 국비 1천300억 원 확보…전년 대비 9.2% 증가

2030 음성시 건설 기틀 마련 '청신호'

  • 웹출고시간2022.12.27 13:29:10
  • 최종수정2022.12.27 13:29:10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 새해예산 국회 통과로 1천30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 마련을 위한 현안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1천3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9.2%(109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재원별 확보 현황은 △일반국비 918억 원(신규 314억 원, 계속 604억 원) △균형발전특별회계 107억1천만 원 △균형발전특별회계 전환사업 275억4천만 원 등이다.

일반국비 신규사업은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5억 원 △건물형태양광 실증센터 구축사업 43억 원 △화물차용 특수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21억 원 △슬러지 자원순환시설 설치사업 31억1천만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4억8천만 원 등 39건, 314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소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억 원 등 신규사업 3건, 5억6천만 원(총사업비 331억5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국비 계속사업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본사업) 50억 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18억2천만 원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62억6천만 원 등 36개 사업에 604억 원이 반영됐다.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은 △금왕읍(46억2천만 원)·맹동면(7억7천만 원)·대소면(3억5천만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 14억7천만 원 △삼성면(7억 원)·감곡면(2억8천민 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15건, 107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

균형발전특별회계 전환사업으로 △대소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5천만 원 △음성생활 체육공원 조성 21억4천만 원 △맹동치유의 숲 조성 12억5천만 원 △음성읍 주거지주차장 8억5천만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지원 19억 원 △봉학골 산림레포츠 10억 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 10억 원 등 64개 사업에 275억4천만 원이 배정됐다.

이런 성과는 군의 역량결집에 따른 노력의 결과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매월 추진현황 보고회를 여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국비 확보는 정부예산 편성 이전부터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중앙부처 설득과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으로 이뤄진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 728억 원. 2020년 901억 원, 2021년 1천10억 원, 2022년 1천191억 원, 2023년 1천300억 원 등 최근 5년간 1조1천89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음성군 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 사진제공=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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