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12.26 17:09:04
  • 최종수정2022.12.26 17:09:04

이종수(왼쪽) 시인이 8회 올해의 예술인상을 수상하고 김옥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민예총
[충북일보] 이종수 시인이 청주민예총 '8회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민예총은 26일 청주민족예술인대회를 열고 '8회 청주민예총 올해의 예술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예술상은 예술의 진보와 실천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헌신함은 물로, 민족예술의 길에서 창조적 열정으로 모든 예술가의 모범이 된 예술인을 선정한다.

이종수 시인은 199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시집 '자작나무 눈처럼'(2022), '달함지'(2012), '안녕, 나의 별'(2017), '빗소리 듣기 모임'(2022)을 출간했다.

이 시인은 '충북작가' 편집장, 상생충북 도서 선정위원, 충북학생문학상 멘토, 시창작교실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문학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30여년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오며 지역 도서 보급과 책읽기 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기도 하다.

청주민예총은 "이종수 시인의 작가 정신과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해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