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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6 11:18:59
  • 최종수정2022.12.26 11:18:59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달 직원들과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진천군은 이 사업에도내 우수기관으로 6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생산적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추진 및 홍보 실적, 기관장 관심도, 1마을 1단체 협약체결, 정성평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600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군은 261개의 농가 및 기업에 1만4천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사업 목표 인원을 초과했다. 진천군 전 부서 공무원 1천267명이 발 벗고 나서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농가의 고령화와 인력난 심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으로 근로자 13명을 채용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줬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을 위해 앞장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생산적 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농가와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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