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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6 16:57:26
  • 최종수정2022.12.26 16:57:26

김영환(왼쪽 앞줄 가운데) 충북지사가 26일 음성 꽃동네 노숙인 요양원을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6일 음성 꽃동네 노숙인 요양원을 방문, 입소자들의 거주환경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오웅진 신부와 시설 관계자, 조병옥 음성군수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입소자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동열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장은 "코로나로 자원봉사 발길이 뚝 끊겨 생활인들이 사람을 많이 그리워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우리지역의 취약계층을 보다 세심하고 촘촘히 살펴 보다 든든한 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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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