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인재·경제·균형발전…충북 현안 숨통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AI 영재고 신설
오창 재난예방 관리체계 구축 등 신규 반영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증액 적기 완공 가능
대테러 대응 충북경찰특공대 신설 등 성과
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도 내년부터 추진

  • 웹출고시간2022.12.25 15:52:49
  • 최종수정2022.12.25 15:52:49
[충북일보]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양성, 균형발전, 재난·안전 등 산적한 충북 현안들도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게 됐다.

25일 충북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은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8조3천6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6천362억 원(8.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과 이종배(충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의 자료를 종합하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와 관련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시설개량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 원 △충북선 철도 고속화 100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00억3천100만 원 △남일~보은1 국도 건설사업 34억9천300만 원 △동면~진천 국도 건설 115억 원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충주 JCT~ 여주 JCT) 사전기획조사비 3억 원 등이 신규 반영되거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됐다.

변재일 의원은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및 시설개량은 당초 정부는 시급하지 않다는 판단이었으나, '2027 충청권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관문 공항으로서 활주로 안전 확보와 시설개량의 시급성을 설득 끝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과 관련해서는 △충북 인공지능(AI) 영재고 신설 기획비 10억 원 △특화단지재직자교육(오창 이차전지 특화단지) 9억 원 △대청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조성 5억 원 △충주 발명·메이커 체험교육센터 설립 설계비 6억 원 △충주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건립 설계비 7억8천300만 원 △충주 탄소중립다목적목재누리센터 조성 기본·실시설계비 3억5천만 원 △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수소시범사업 9천만 원 △충주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1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종배 의원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는 기상재해 및 돌발병해충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농작업의 자동화·로봇화로 농가소득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가 기대된다"며 "발명·메이커 체험교육센터는 충주의 교육시설들과 연계해 발명·메이커교육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전·재난,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는 △국립소방병원 건립(276억 원)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80억 원(충북 약 20억 원 예상)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설치 지원 27억5천만 원 △충북경찰특공대 신설 24억900만 원 △충청·강원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타당성분석·기초조사 용역비 2억 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정우택 부의장은 충북경찰특공대 신설과 관련 "충북경찰특공대 창설을 위해 지난 국정감사에서의 질의는 물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 필요성을 기재부 등 관계부처에 적극 강조한 바 있다"며 "청주국제공항과 대청댐 등 22개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한 충북에서도 테러 등 고위험 치안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임호선 의원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인 노력 끝에 실시설계비 5억 원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송전선로 지중화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성장과 혁신도시의 완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20억 원 △국립청주박물관 내 복합문화관 건립 6억 원 △진천 참숯 힐빙센터 6억3천만 원 △초평 책마을 조성 15억9천만 원 △천년숨결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1억5천만 원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 19억3천만 원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 조성 기본·실시설계비 3억 원 △오감만족 목계나루 플랫폼 구축 사업비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별 주요 사업인 △진천 보훈회관 건립 △음성 소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증평경찰서 건립 △청주 상당경찰서 미원파출소 재건축 △청주낭성 관정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최 1억 원 △충북대 노후냉난방시설 교체·종합운동장 환경개선 △충북원예농협 가공공장 저장시설 건립 재건축 등도 내년 정부 예산에 담겼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