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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6 11:25:19
  • 최종수정2022.12.26 11:25:19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쌀소득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 대상자 중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지목이 논인 진천군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올해 총 3천617농가에 총 10억 원을 지급한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은 전국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류대, 인건비 등 농가 경영비 증가, 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군 자체예산으로 면적에 따라 1ha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기록적인 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 3억5천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쌀소득보전직불금' 수령 대상자와 동일하다.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은 최소 6만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쌀소득보전직불금'과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이 올해 쌀값 하락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진천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진천군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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