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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시멘트사, 가연성 생활 쓰레기 문제 해결 협력

한일시멘트·성신양회,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설 설치 전액 부담

  • 웹출고시간2022.12.12 13:13:22
  • 최종수정2022.12.12 13:13:22

김문근 단양군수, 전근식 한일시멘트(주) 대표이사, 한인호 성신양회(주) 대표이사가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설 설치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과 지역 시멘트사가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12일 단양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한일시멘트(주), 성신양회(주)와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전근식 한일시멘트(주) 대표이사, 한인호 성신양회(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단양군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양 시멘트 사에서 전액 부담해 설치하는 것으로 인근 지자체인 제천시, 동해시, 삼척시에서도 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설이 도입되면 군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자원화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단양군에서는 소각시설 설치비와 운영비가 크게 절감되고 군 폐기물 매립시설의 사용 연한은 15년에서 30년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단양군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 설치 △폐기물 반입세 관련 법률 개정 협력 △대기오염도 전문기관 모니터링 용역과 대기오염도 상시 공개 △단양군 인구 늘리기와 관내 주소이전 적극 동참 등 지역사회와 소통강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단양군과 시멘트사가 지역을 위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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