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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분기 서비스업생산 4.6% 증가… 5분기 연속 상승

도내 서비스업 생산 5분기 연속 증가
전 업종에서 증가세… 공연·스포츠관람, 숙박·음식점업 회복
소매판매는 -2.0% 감소전환… 자동차 반도체 수급 악화 영향
대형마트는 5분기 연속 감소세

  • 웹출고시간2022.05.12 17:07:12
  • 최종수정2022.05.12 17:07:12
[충북일보] 충북도내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이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와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12일 '2022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전국 16개 시도 모두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해 전국 평균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4.1% 올랐다.

충북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4.6% 증가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증가세는 전분기 증가세인 5.2% 보다 0.6%p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의 증가는 전 업종에서 나타났다.

특히 공연과 스포츠 관람 등이 재개되고 숙박·음식점업이 회복세를 보인 것이 주된 영향으로 보인다.

주요 증감 업종을 살펴보면 기여도 순 △보건·사회복지 5.6% △숙박·음식점 13.4% △교육 3.7% △운수·창고 6.6% △금융·보험 3.0% 등에서 생산이 증가했다.

다만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2.0% 감소전환 됐다. 지난해 3분기(4.5%)와 4분기(3.8%)는 소매판매가 증가한 바 있다.
올해 충북 1분기 소매판매의 감소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어려움의 영향에 기인한 승용차 관련 판매 부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형마트의 어려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세부 내용을 보면 '전문소매점'은 전년 동분기 대비 2.3% 증가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은 -6.5%, 대형마트는 -8.2%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대형마트는 최근 5분기 연속 소매판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형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집객시설에 대한 거부감과, 취식행위 등이 감소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이 갖는 차별성이 사라졌었다.

동시에 온라인을 활용한 장보기가 활성화되면서 시민들의 활용도가 더욱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소매판매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절반인 8개 시도가 감소했다. 소매판매가 증가한 타지역의 경우 백화점과 면세점이 주된 판매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상 백화점은 사업체 수가 3개 미만인 시도는 통계에 공표되지 않아 충북은 판매정도가 확인되지 않는다.

도내 한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들어 코로나19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2월과 3월 다시 감염이 확산됐다보니 이 영향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더욱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활용한 식자재 구매가 급증하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의 경쟁력이 약화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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