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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 855억원·영업이익 96억원

각각 전년비 92.7%·119.8% 증가
각 부문 고른 성장으로 호실적
"수출용 생산 확대… 성장 속도 빨라질 것"

  • 웹출고시간2021.05.16 14:18:30
  • 최종수정2021.05.16 14:18:30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55억5천만 원, 영업이익 96억3천만 원, 당기순이익 73억1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2.7%, 영업이익은 119.8%, 당기순이익은 228.3%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2%다.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시장에 공급되는 케미컬의약품, 바이오시밀러와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의약품 위탁생산 품목까지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한 결과로 보고 있다.

국내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는 기존 제품군의 선전과 함께 지난해 연말 판매 권리를 확보한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 '알보칠' 등 신규 ETC(전문의약품) 및 OTC(일반의약품) 14개 품목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성장세를 함께 이끈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3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전년동기 대비 약 43% 성장한 약 112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향(向) 케미컬의약품 생산 부문에서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07을 중심으로 한 상업화 품목이 약 15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대비 2천384%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도 케미컬의약품 중심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고덱스, 네시나, 이달비, 액토스 등 주요 제품을 필두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또 셀트리온제약이 생산하는 6종의 글로벌 케미컬의약품은 연내 제품 확대가 예상돼 제품의 생산과 공급이 적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를 위해 영업·생산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국내 공급 의약품 매출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품목까지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가경쟁력 강화와 고정비 절감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램시마SC를 비롯해 당뇨치료제, 고혈압치료제, 구내염치료제 등 신규 품목을 대거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한층 강화한 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해 성장세를 더 굳건히 할 계획"이라며 "추가로 자가주사형 제품 생산이 가능한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 상업화 가동,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품목 확대 등이 예정돼 있어 올해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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