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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희망의 디딤돌'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

일자리 경험, 민간기업 연계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

  • 웹출고시간2021.03.18 10:26:20
  • 최종수정2021.03.18 10:26:20

충주시가 희망의 디딤돌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지현동 행정도우미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가 적극적인 장애인 일자리 사업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의 디딤돌이 돼주고 있다.

시는 국비사업과 함께 자체 사업비 9억3천만 원을 투입해 총 32억 원의 사업비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사업은 시비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일자리에 참여한 150명을 포함해 총 315명의 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자체 사업 기간과 인원을 늘려 지난해 120명에서 올해에는 150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초등학교, 우체국, 도서관, 공공기관 등에서 행정도우미, 환경정비, 주차 계도, 급식도우미 등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일자리 참여를 통해 업무 경험 및 노하우 등을 습득하고 매월 취업정보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주는 희망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중 국공립대 1명, 관공서 1명, 학교 1명, 직업재활시설 6명, 민간기업 3명 등 12명이 민간일자리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기반 안정을 위해서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충실하게 운영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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