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2.22 17:55:03
  • 최종수정2021.02.22 17:55:03

한범덕 청주시장이 22일 시민 담화문을 통해 3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본 업종에 3차 긴급재난지원금 236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 일반업종 중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 행사·이벤트 업체, 택시종사자 등 5만3천여명이다.

소상공인의 경우 집합금지업종은 200만 원, 집합제한업종은 70만 원, 일반업종은 3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행사·이벤트업체는 70만 원을 지급한다. 개인·법인택시에는 영상기록장치 설치비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온라인 월간업무보고회에서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금 지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아픔은 더 이상 지켜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직접 피해를 본 계층을 먼저 배려하고 민생 안정에 힘을 쏟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에서 오는 26일부터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는데, 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소뿐만 아니라 각 구청에서도 접종 계획에 대해 잘 숙지하고 안내해 혼선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