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보건소,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야외활동이 많은 군인, 농업종사자 대상

  • 웹출고시간2020.08.02 14:49:42
  • 최종수정2020.08.02 14:49:42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가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전파한다.

야외에 서식하는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사람의 호흡기 또는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에 감염되면 고열·오한·두통·구토·복통 증상이 나타난다.

접종대상은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인, 군인 등이며, 비용은 무료이다.

접종 희망자는 오는 9월까지 월·수·금요일 오전 9~ 오후 3시(점심시간제외) 사이 증평군 보건소나 도안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하며, 이듬해 추가 1회로 이뤄진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몸을 깨끗이 해야 한다.

유행시기(10~11월)에는 산이나 풀밭에 가지 말고 들쥐 배설물의 접촉을 피해야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