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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06 13:35:50
  • 최종수정2020.07.06 13:35:50
[충북일보]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동네기록관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동네기록관'은 주민들 스스로가 자신이 살아온, 지금도 살고 있고 또 앞으로도 살게 될 그 동네만의 이야기와 일상의 역사, 함께하는 이웃들의 삶의 발자취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수집하고 기록해나가는 커뮤니티 공간을 의미한다. 시민들이 이미 자생적으로 운영해온 거점 공간들이 주무대인 셈이다.

청주지역을 기반으로 사진, 음악, 미술, 도시재생, 독립서점 등 장르와 형태 구분없이 문화공간을 운영 중인 개인·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공간 일부 리모델링+기록문화 프로그램 운영 △기록문화 프로그램 운영 2개 분야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PT)심사를 거쳐 10개 안팎의 공간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동네기록관에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동네기록관으로 선정되면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반드시 지속 운영해야 한다.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1천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연속해서 받을 수 있다.

문화도시센터는 최종 선정된 공간에 동네기록관 현판을 제작·설치하고, 운영자간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 공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네트워크 모임 운영도 지원한다.

동네기록관 운영 전 과정을 담은 아카이빙 책자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4~3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alswjd0114@cjculture.org)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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