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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축산인 체육대회 '전격 취소'

아프리카돼지열병 격상…ASF 방역태세 강화
삼성면에 거점소독소 1개소 운영 등

  • 웹출고시간2019.09.18 15:33:22
  • 최종수정2019.09.18 15:33:2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오는 23일 개최 예정이던 12회 음성군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 취소는 경기 파주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과 동시에 가축질병위기 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데 따른 조처다.

군은 이날 김영배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3개반 운영하고 삼성면 생활체육공원에 거점소독소 1개소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군은 축산식품과 직원으로 구성된 ASF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양돈농가 38가구에 대한 1인 2농가 전담 전화 예찰과 의심축 신고 접수, 상황 전파 등 신속한 가축방역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축산농가 행사 및 모임 금지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에 대한 방역지도 강화와 농장, 도축장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해선 소독과 방역 점검을 확대·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파주, 연천에서 확진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철저한 차단 방역과 함께 축산관련 행사, 모임 금지, 외국인 근로자 및 종사자의 축사 외부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경기도 인천지역 방문 시 축산관련 물품반입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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