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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충주 유치 건의

제222회 정례회서 건의문 채택, 충북도에 제출

  • 웹출고시간2017.12.19 13:58:03
  • 최종수정2017.12.19 13:58:0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19일 제22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충주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 충청북도에 제출했다.

건의문에는 충주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대로 접근성이 뛰어난 사통팔달의 중심고을이며, 오천년 농업역사를 함께해온 달천평야가 펼쳐지고 충주호와 3면이 달천강과 남한강으로 둘러싸인 물의 도시로서 '미래첨단 농업의 기반을 갖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신청지 인근인 서충주 신도시는 상수도, 전기, 통신시설 등 SOC 기반시설과 초·중·고등학교 등 인구 3만6천명의 정주여건이 잘 갖춰져 있으며,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119특수구조대 등 의료시설과 롯데맥주, 유한킴벌리, 현대 모비스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연구시설이 들어와 있는 등 연관 산업이 미래농업을 연구하고 육성하는데 어느 지역보다도 탁월하다고 밝혔다.

또 ICT, IoT, AI 등 정보통신 첨단교육으로 특화된 한국교통대, 농업교육연구관련 인적인프라 또한 자타가 인정하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의 연계연구는 4차 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와의 상승발전이 기대되며 역사와 문화, 체육, 농업 체험문화가 어우러지는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충북지역 관광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와 같이 편리한 입지조건과 미래 농업을 위한 교육과 연구, 체험, 행정 등 여건을 모두 갖추고 미래를 지향하고 준비된 충주시에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결의했다.

한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조성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지역공약사업으로 IoT, AI, 드론, 등 4차 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을 이용한 영농 교육과 연구시설 단지로 1천5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사업이다.

충북도내에서는 지난1일까지 충주, 음성, 괴산, 옥천, 영동이 유치를 희망,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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