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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30 11:25:05
  • 최종수정2017.08.30 11:25:05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0일 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중국 집안시 근로자(53명)와 농민(26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한 농번기 인력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 이내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2015년부터 2016년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국하는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집안시 인력이다.

이들은 상반기 6월2일부터 8월30일까지 90일 동안 옥수수, 담배, 복숭아 등을 재배하는 26개농가에 배정돼 농촌 인력 부족에 많은 도움을 줬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고령화로 인해 단기간 노동인력 수요가 많은 농촌에 계절근로자 제도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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