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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농업인 육성의 요람, 보은군 농업인대학

대추, 사과, 친환경 3개 과정 운영

  • 웹출고시간2017.08.28 13:16:49
  • 최종수정2017.08.28 13:16:49
[충북일보=보은] 지난 2007년 문을 연 보은군 농업인 대학이 농가의 큰 호응을 받으며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지역특화작목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대학은 대추 대학을 시작으로 지난 2015년 친환경 대학을 개설하고 올해는 사과 대학을 개설,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까지 대추 대학생 417명, 친환경농업 대학생 75명을 배출했다.

대추대학은 지역특화 전문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체계적인 대추 재배 기술 보급을 통해 대추 명품화의 조기 정착 및 신지식 리더 그룹을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추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친환경, 사과 대학을 확대 신설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대추대학은 교육생 선발부터 졸업까지 빈틈없는 학사관리와 교육생들의 만족도 높은 강의구성, 졸업 후에도 이어지는 기수별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지원 등을 자랑하며 대추농업인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대추대학 총동문회를 통해 현장애로기술, 마케팅, 가공, 체험 등 1차에서 6차 산업에 걸친 선후배 간의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은대추를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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