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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제천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시, 시정공감 토론회 성료
의림지 이벤트홀 활용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17.01.22 14:09:58
  • 최종수정2017.01.22 19:11:35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0일 제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시정 공감 토론회'를 열었다.

이근규 제천시장, 시 공무원을 비롯한 시정소통시민회의 위원, 시민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제천의 미래 발전상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올 한해 주요현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정해진 주제 없이 제천시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민선6기 민본시대를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추진상황이 궁금했던 (구)동명초등학교 부지 활용방안, 의림지 이벤트홀 활용방안,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 문제에 대해 토론했으며 소방본부 연수원 건립, 금성~청풍 간 도로 확장, 실버타운 조성, 불법광고물 단속, 용두천 주차공간 확보, 점말동굴 진입로 확보, 노인복지향상방안 등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방안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14만 시민시장과 함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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